이즈리님 ! 10일에 업로드 된 영상에 나오는 동작에서의 질문같은데 맞으시죠^^??
아마 아쉬와산찰라 접근을하며 기반을 느끼는 동작이 어려우셨을것 같아요.
상체를 세우실때 몸이 많이 흔들리며 기반의 안정성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그럴땐 흔들리지 않는 시선을 고정하시고
최대한 두 발로 의식을 가져가봅니다 . 거기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지거나 기반이 단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발가락을 구부리지않고
발바닥전체로 고정해두셔도 좋습니다 ! 전해드리고자 하는 포인트는 평소에 내가 잘 느끼지 않는 발끝과 발바닥 전체의 감각과
흔들림 속 느껴지는 발목 그리고 하체근육의 움직임들을 깨워가는 것이니. 모든 동작을 따라가야겠다 라는 마음은 편하게 내려두시면 됩니다 ^^

현정님, 안녕하세요-! 오늘, 다라데이로 함께 해주시고 몸과 마음 구석구석 살피시며 느낀 점도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하프 피존에서의 접근은 무릎에 자극이 있을 수 있는데 너무 잘 살펴봐 주셨어요-! 그럴 땐 무리하지 마시고 방향성을 의식하되 대체 동작을 해주셔도 돼요.

저도 무릎이 아플 때가 있었는데 그 때 했던 동작들과 다라데이 선생님들의 노하우도 함께 전달 드립니다 🙂
이번 동작의 의도는 몸을 받쳐주는 허벅지 앞면과 발등의 뻗어가는 힘을 만들어가는 거예요. 방향은 가져가되 변형 동작 안내드릴게요.

1) 도마뱀 자세
하프피존에서는 앞 다리를 눕혔다면 이 자세에서는 무릎을 세웁니다. 반대쪽 다리를 뒤로 멀리 뻗어서 발끝은 세우고 무릎을 잠시 내려놔주세요. 양 손끝으로 바닥을 짚고 뒤에 내려놨던 무릎을 살짝 떼어보면서 발끝으로 바닥을 지지해봅니다. 다리 뻗어가는 힘은 똑같이 느낄 수 있고 허벅지도 길어지지만 무릎이 닿지 않아서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도마뱀 자세 + 뒷 무릎 접기 (담요 준비)
앞선 자세에서 양쪽 다리 힘에 안정감이 느껴지면 뒷 무릎에 담요를 받치고 접어보셔도 좋습니다. 정확하게는 무릎으로 바닥을 누르는 게 아니라 무릎 바로 윗쪽 부분 허벅지를 가라앉히는 느낌을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무릎 느낌이 괜찮으면 바닥 짚은 양 손 중 접은 다리(오른쪽)와 반대쪽(왼쪽)으로 상체를 돌려가면서 팔을 뒤로 뻗어 발등을 잡고 뒤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당겨오며 허벅지 앞면이 길어지도록 시도해보셔도 좋아요.

3) 하프 피존에서 유지
무릎 접지 않고 하프 피존에 머물면서 기반을 느끼고 척추 뻗어가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양 손 끝은 앞 쪽 바닥에 터치하고, 앞뒤 다리의 지지하는 힘을 이용해 골반을 앞으로 밀고 세우면서 척추를 곧게 뻗어가봅니다. 뒤로 뻗은 다리의 발등에서부터 허벅지 앞면, 반대로 앞에 뉘어둔 다리도 넓게 바닥을 지지해보세요. 여유가 되시면 손을 조금씩 몸쪽으로 당겨오면서 한 손은 무릎, 한 손은 발바닥에 올리고 다리 기반의 힘이 골반 – 척추 세우는 방향을 느껴보셔도 좋습니다.

추가로, 한 동작에 접근하기 위해서 다른 동작들을 활용하셔도 좋아요. 무릎 주변에 지지하는 다리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동작에는 플랭크, 웃카타아사나(선 자세에서 몸을 숙여 이마-정강이 터치하는 자세) 등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안내드리다 보니 설명이 충분치 않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실텐데 이렇게 질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하루 편히 보내시고 오늘, 다라데이에서 또 뵙겠습니다-!

하루를 다라데이로 시작할수있어서 정말 좋아요.친절한 선생님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